1.
에이스의 기록 : 맨발로 계속 걸어다녔더니 춥다. 천장에 붙은 스피커에서 킬킬대는 소리가 흘러나온다. 너무나도 무서워 죽을 것 같다. [계속]
하츠의 기록 : 누가 날 여기다 데려다 놓은걸까. 천장에 붙은 스피커에서 킬킬대는 소리가 흘러나온다. 문이다. 잠겨있다. [계속]
2.(에이스/하츠순서)
엘레베이터가 있다. 작동하지는 않는다. 어디서 가스가 새는 것 같다. 이제 그만 나갔으면... [계속]
서랍이다. 열쇠로 열렸다. 벽시계가 있다. 고장난듯 돌아가지 않는다. 이상하다, 좀처럼 빛을 찾을 수 없어.. [계속]
3.
주머니에 손을 넣었다. 작은 열쇠를 발견했다. 뒤에서 인기척이 나는듯 했다. [계속]
유릿조각에 베인손이 욱씬거린다. 건넛방에서 유리가 깨지는소리가 들렸다! 이곳에 더 있다간 미쳐버릴 것 같아. [계속]
4.
비닐봉지가 떨어져있다. 개구리가 뛰어나왔다. 깜짝 놀랐다. 이곳에 더 있다간 미쳐버릴 것 같아. [계속]
화장실이다. 칼을 찾았다. 일단은 챙겼다. 여기서 나가게 해줘... [계속]
5.
주방이다. 라디오가 있다. 치직거리는 잡음만 들린다. 문이다. 열쇠가 있지만 맞지않는다. [계속]
누가 날 여기다 데려다 놓은걸까. 발에 무언가 툭하고 차였다. 아무래도..사람머리인것같다.. 갑자기 주변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. [계속]
6.
엘레베이터가 있다. 작동하지는 않는다. 핸드폰 배터리도 슬슬 아슬아슬하다. 등줄기를 따라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내렸다. [계속]
수도꼭지를 찾았다. 물은 나오지않았다. 아무것도 없었다. 문이다. 기괴한 소리가 들린다. [계속]
7.
소화전의 붉은불빛이 무섭게 느껴진다. 종이쪽지가 있다. 번져서 읽을 수가 없다. 문이다. 기괴한 소리가 들린다. [계속]
으 징그러워..구더기가 들끓는 방이다. 아무것도 없었다. 여기서 나가게 해줘... [계속]
8.
복도다. 바닥 곳곳에 금이가있다. 아무것도 없었다. 바닥에 길게 이어지는 핏자국을 따라갔다. [계속]
코를 찌르는 악취가 풍겨온다. 형광등이 꺼질듯 연신 깜빡이고있네. 바닥에 길게 이어지는 핏자국을 따라갔다. [계속]
9.
피비린내가 훅 끼쳐 올라왔다. 부패한 시체가 있다. 인상을 찌푸렸다. 어디선가 한기가 느껴진다. [계속]
핏자국이 난자한 방이다. 뒤에서 구둣소리가 다가온다. 일단은 도망갔다. 어라, 여기 아까 왔던길 같은데..? [계속]
10.
비닐봉지가 떨어져있다. 옷자락이 못에 걸려 쭈욱 찢어져버렸어..! 이 건물은 대체 얼마나 넓은거야? [계속]
열이나고 머리가 띵하다.. 어디선가 소름끼치는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렸다. 이 건물은 대체 얼마나 넓은거야? [계속]
11.
눈앞에 묶여있는 사람이 있다. 이미 죽어있다. 종이쪽지가 있다. 번져서 읽을 수가 없다. 갈림길이 나타났다. 왼쪽을 택했다. [계속]
핸드폰을 켰다. 통화권 이탈이다. ...? 저편에서 질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군. 문이다. 열쇠가 있지만 맞지않는다. [계속]
끝나질 않아ㅜㅜㅜㅜ)
처음 했을때부터 둘이 같은 곳에 갇힌것처럼 같은 지문이 나와서 계속 하려고 했는데 나는 무리무리
암튼 그래서 개인적으로 둘이 같은 곳에 갇힌것처럼 나오는 지문들은 굵은글씨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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